• 2025. 6. 18.

    by. 빈센트 PARK

    여름의 한복판인 7월은 무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지만, 이 시기에 맞는 제철음식은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해 지친 몸을 보충해 주는 좋은 자원이 됩니다.

    특히 제철 식재료는 그 계절의 기후와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맛은 물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7월은 채소와 과일이 풍성하게 나는 계절인 만큼, 자연이 주는 건강한 선물로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7월 제철음식으로 사랑받는 방울토마토, 복숭아, 수박, 오이, 옥수수,

    그리고 여름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전복과 하모까지 총 7가지 식재료를 소개하고, 각각의 효능과

    즐기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7월 제철음식
    7월 제철음식

    목차

    1. 방울토마토: 작지만 강한 영양의 보고

    2. 복숭아: 여름 향기 가득한 과일의 여왕

    3. 수박: 무더위를 이기는 대표 수분 공급원

    4. 오이: 수분 가득한 여름 해독 식품

    5. 옥수수: 고소하고 포만감 높은 여름 간식

    6. 전복: 여름철 기력 보충을 위한 보양식

    7. 하모: 일본과 한국에서 모두 사랑받는 여름 보양 어종

    8. 자주 묻는 질문

     

     

     

    1. 방울토마토: 작지만 강한 영양의 보고

    7월에는 햇빛을 듬뿍 받고 자란 방울토마토가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탱탱하여 생으로 먹기에도 좋고, 샐러드나 피클로도 훌륭하게 활용됩니다.

    방울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혈압 조절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
    7월 제철음식

    무더운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방울토마토를 넣어 차게 보관한 후 간식처럼 먹으면 입안이 시원해지고

    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냉채나 과일샐러드에도 잘 어울려 다양한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은 방울토마토를 너무 차갑게 먹으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너무 냉기 있는 상태보다는

    적당히 차가운 상태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2. 복숭아: 여름 향기 가득한 과일의 여왕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제철을 맞는 복숭아는 향긋하고 달콤한 풍미로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입니다.

    특히 황도와 백도, 천도복숭아 등 다양한 품종이 이 시기에 출하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복숭아는 수분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여 여름철 땀과 피지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
    7월 제철음식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지만, 요즘에는 복숭아를 얇게 썰어 얼려 먹거나, 탄산수에 넣어

    청량한 과일 음료로 즐기기도 합니다. 복숭아청을 담가두면 여름철 건강 음료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보관 시에는 실온에서 후숙 시킨 뒤 냉장 보관하며, 껍질은 먹기 직전에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박: 무더위를 이기는 대표 수분 공급원

    수박은 7월을 대표하는 여름 과일 중 하나로, 90% 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갈증 해소와 열을 내리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수박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부종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붉은 과육에는 라이코펜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여름철 피부 손상 예방에도 좋습니다.

    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
    7월 제철음식

    차게 먹는 수박은 그 자체로 훌륭한 간식이지만, 수박 주스나 수박 샐러드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껍질 부분을 활용해 수박껍질 장아찌로 만드는 것도 한 가지 활용법입니다.

    보관 시에는 한 통으로 구매해 잘라서 밀폐 보관하거나, 큐브 형태로 잘라 냉동해 두면 시원한 스무디나

    주스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오이: 수분 가득한 여름 해독 식품

    오이는 여름철 몸의 열을 내려주고 수분을 공급해 주는 대표적인 제철 채소입니다.

    특히 7월에 수확한 오이는 수분 함량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맛도 훨씬 좋습니다.

    오이에는 실리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맑게 해 주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해독 작용이 뛰어나며 열로 인해 몸이 붓는 여름철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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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제철음식

    생으로 먹거나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등 다양한 반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얇게 썬 오이를 차갑게

    보관하여 냉국으로 만들어 먹으면 입맛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이 슬라이스는 피부에 직접 얹어 진정 팩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외부 활동이 많은 여름철

    간편한 피부 케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5. 옥수수: 고소하고 포만감 높은 여름 간식

    7월은 찰옥수수의 제철로, 알이 굵고 달콤한 향이 풍부해 여름철 간식이나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합니다. 옥수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 이롭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자주 이용됩니다. 또한 루테인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
    7월 제철음식

    삶아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구운 옥수수나 찜기에서 찐 옥수수도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버터와 치즈를 곁들인 간식형 옥수수 요리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삶을 때에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20~30분간 삶아야 단맛과 고소함이 배가되며, 찬물에 담그지 말고

    뜨거운 상태로 자연 냉각시키는 것이 맛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6. 전복: 여름철 기력 보충을 위한 보양식

    전복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며, 7월에는 자연산 전복이 가장 맛있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옵니다.

    전복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저지방이면서도 아연, 철,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기력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간 기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적합합니다.

    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
    7월 제철음식

    죽, 구이, 버터구이, 회, 해물찜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으며, 전복 내장은 따로 활용하여 볶음밥이나

    죽에 넣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전복을 손질할 때에는 솔로 겉면을 깨끗이 닦은 후 내장을 분리하고, 껍데기를 제거하여 조리합니다.

    내장을 살려 조리하면 더욱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7. 하모: 일본과 한국에서 모두 사랑받는 여름 보양 어종

    하모는 ‘갯장어’로도 불리며, 특히 7월~8월 사이가 제철입니다.

    뼈가 얇고 부드러운 흰 살 생선으로, 열량이 낮고 소화가 잘되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체력 보충에 좋고, DHA와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두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B군이 많아 신진대사를 돕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7월 제철음식
    7월 제철음식

    회로 즐기거나 뼈째 썰어 ‘하모유비키’로 데쳐 먹는 방식이 대표적이며, 샤부샤부 형태로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조리법이 가능합니다.

    하모는 살이 부드러워 식감이 일품이고,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입안을 감도는 여운을 남깁니다.

    시원한 맥주나 청주와도 잘 어울려 여름철 특별한 식사에 제격입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 7월 제철과일 중 가장 수분이 많은 것은 무엇인가요?
    수박이 대표적으로 90% 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갈증 해소에 탁월합니다.

     

    🔸 방울토마토와 일반 토마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작고 단단하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복숭아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온에서 후숙 시킨 후 냉장 보관하며, 껍질은 먹기 직전에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 옥수수를 가장 맛있게 삶는 방법은?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20~30분간 삶은 뒤 뜨거운 상태로 자연 냉각시키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 전복 손질은 어떻게 하나요?
    솔로 겉면을 깨끗이 닦고, 껍데기와 내장을 분리하여 조리합니다.

     

    🔸 하모는 어떤 방식으로 요리해야 하나요?
    하모유비키(데침), 샤부샤부, 구이, 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 오이는 여름철 피부 진정에도 좋다는데 어떻게 활용하나요?
    얇게 썬 오이를 냉장 보관 후 피부에 얹으면 열감 해소와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7월은 여름의 정점이자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하게 나는 시기입니다. 7월 제철음식은 그 계절에

    가장 적합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어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방울토마토와 오이처럼 수분과 해독 효과가 뛰어난 채소부터, 복숭아와 수박 같은 과일은 갈증을

    해소하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옥수수로 간편한 영양 간식을, 전복과 하모로는 여름 보양식으로 체력을 회복해 보세요.

    7월 제철음식으로 식탁은 풍성해지고, 여름의 더위는 한층 덜 느껴질 것입니다. 자연이 주는 혜택을

    맛보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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